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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기자]경호처, 방어벽 보강할 듯…경찰·공수처 계획은?

2025-01-07 2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기자 시작합니다. <br><br>사건팀 이민준 기자 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Q1. 윤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와 경찰, 경호처가 2차 체포 전략을 고심하고 있는데요. 1차 체포 시도 때 공수처와 경찰은 3개의 저지선과 마주쳤죠? <br><br>네 지난 3일 1차 체포 시도 때 공수처와 경찰은 철문을 지나자마자 45인승 버스에 가로막혔는데요. <br> <br>여길 돌파하다가 경호처 직원들의 저지도 당했고요. <br><br>여기에서 관저 쪽으로 100m를 나가자 전술차량과 버스, 경호처 직원과 군 인력 등으로 구성된 2차 저지선과 만났습니다. <br> <br>여기서도 몸싸움을 벌이다가 산길로 우회해 관저 쪽으로 올라갔지만 경호처 직원들이 팔장을 끼고 만든 인간띠, 인간방패로 된 3차 저지선과 맞닥뜨렸죠. <br> <br>당시는 결국 이 최후 저지선을 넘지 못하고 빈손으로 철수해야 했습니다.<br> <br>Q2. 2차 체포 시도에 나서면 1차 때보다 더 두껍고 요새화된 방어벽이 기다리고 있겠죠? <br><br>2차 체포 시도 가능성이 높다고 관측됐던 어제의 대통령 관저 모습을 살펴보면 예상이 가능합니다. <br> <br>일단 1차 저지선부터 막아설 차량 숫자가 대폭으로 늘어날 겁니다. <br> <br>철문에 7대의 버스를 우겨넣듯 가로 세로로 배치해 체포팀이 진입할 틈을 내주지 않을 거고요. <br> <br>정문 인근에 원형 철조망도 체포팀의 우회 진입을 더디게 만들 겁니다. <br> <br>2차 저지선이 있었던 자리는 어제는 비워놨었지만 전술 차량과 버스 등이 언제고 추가 배치될수 있고요. <br> <br>3차 저지선의 경호처 인력으로 세운 인간벽도 1차 체포 시도 대보다 두께도 길이도 더 강화될 걸로 예상됩니다.<br> <br>Q3. 경호처도 오늘 하루는 숨고르기를 했다면서요? <br><br>네 공수처가 재청구한 윤 대통령 체포영장이 아직 발부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. <br> <br>그래도 철문 안팎으로 총 8대 버스를 대기시키고, 체포팀이 출동 조짐이 보이면 언제라도 차벽으로 방어선을 칠 수 있게 대형을 갖춰놨습니다. <br> <br>Q4. 자, 이렇게 경호처가 바리케이드를 단단히 쳐놨는데 경찰과 공수처는 어떻게 윤 대통령을 체포할 계획입니까? <br><br>체포의 최종 성패가 달린 3차 저지선 앞으로 가보겠습니다. <br> <br>1차 체포시도 때 이곳에서 체포팀은 100명 가량, 경호처는 200여 명이 집결해 경호처 쪽이 2배 정도 우위를 점했는데요. <br> <br>2차 체포 때는 경호처의 인원 700여 명이 총 동원될 수 있는 만큼 경찰도 몸집 불리기에 나설 전망입니다.<br> <br>압도적인 인력 우위를 바탕으로 경호처 지휘부를 현장에서 체포해서 경호처 지휘체계를 마비시키고 빠르게 상황을 종료한다는 게 경찰 계획이지만요. <br> <br>체포가 어려워지면 의외로 장기 대치 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 장기전까지는 낮아보인다며, 관저를 계속 지켜야 하는 경호처와 달리 교대인력을 투입할 수 있는 체포팀이 좀 더 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Q.5 국민의힘 의원들이 체포영장집행할 때 직접 나오겠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또다른 변수가 되는 것 아닌가요. <br><br>2차 체포 시도 때 여당 의원들의 움직임과 위치가 변수로 작용할 수 있고요. <br> <br>경찰도 이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. <br> <br>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 국민의힘 의원들이 관저를 지킬 경우, "우회 진입하는 방법을 고려하고 있다"며 최대한 불필요한 접촉은 피하겠다고 밝혔는데요.<br> <br>아예 2차 체포가 시작되기 전에 관저 외곽 경찰 기동대가 국민의힘 의원들을 포함한 외부인의 관저 출입을 원천 봉쇄하는 방안도 검토 중인 걸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아는기자 사회부 이민준 기자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이민준 기자 2minju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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